자매도시 직거래 등 소비자 공략 강화… 성수출하 보관량 늘려

 

전국적인 명성과 신뢰를 얻고 있는 대학찰옥수수 판매활성화 대책이 마련됐다.

군은 21일 군청회의실에서 농협관계자, 종교지도자, 법인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기인 7~8월 출하를 대비해 유통활성화를 위한 판로 대책마련에 나섰다.

군은 올해 3010농가 2050㏊에서 1만8450t(246만포)을 수확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해 1400ha에 비해 650ha(46.2%)가 늘어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성수출하 시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주문과 직거래행사를 추진해 판매망을 구축하고 사찰과 교회 등을 대상으로 신규 소비자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홈쇼핑을 이용한 판매 촉진과 SNS와 쇼셜커머스를 활용한 대량거래 추진, 오픈마켓 괴산군명품관 브랜드샵 운영,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생산량의 15% 이상의 판매를 차지하는 노변과 간이판매장을 활용해 지역을 찾는 소비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출에 오른 해외시장 확대로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성수출하시기를 피해 판매할 수 있도록 가공냉동 보관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농협의 수매 옥수수 품질 관리·가공철저 △생산자의 생산품 품질 관리 △기존 고객 서한문과 문자서비스 발송 △냉동옥수수 가공철저 △택배 사고처리 사전방지·리콜제 운영 등을 당부했다.

대학찰옥수수는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과 지난해 해외수출, 올해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명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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