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193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24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 규묘는 일반회계 2230억원, 특별회계 963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충남도 총 예산 규모는 4조9413억원에서 5조2606억원으로 6.4% 늘어나게 된다.

추경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영유아 보육료 230억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51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26억원 △3농 혁신 시범사업 30억원 △맞춤형비료 지원 16억원 △편안한 물길조성 39억원 △축사시설 현대화 113억원 △연안어선 어구 표시시설 지원 10억원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 이전신축 47억원 등이다.

또 △일자리 창출 사업 27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56억원 △경제진흥원 부지매입 31억원 △지역특화산업 육성 125억원 △국·지도 확장·포장 158억원 △지방도로 위험도로 개선 164억원 △긴급복지 지원 16억원 △치매환자 관리 지원 11억원 등이 편성됐다.

남궁영 도 기획관리실장은 "맞춤형 복지와 3농 혁신, 지속 가능한 경제육성,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7월 11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홍성/박창규>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