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펜싱팀(감독 김영기)이 경북 김천에서 잇따라 열린 ‘15회실업연맹회장배펜싱대회’와 ‘51회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충북도청 펜싱팀은 지난달 16~18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15회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여자부 개인전 에페에서 충북도청 펜싱팀 소속 유난지(23)가 2위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플뢰레에서는 노가람(27)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5일 같은 곳에서 열린 ‘51회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에뻬에 전희영(26)이 예선전 32강과 16강에서 세계3위인 신아람(계룡시청)과 국가대표인 강윤미를 잇따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유진실(계룡시청)에게 패해 아쉬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도청은 이 대회 단체전 에빼에서 강원도청에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김영기(42) 충북도청 펜싱팀 감독은 “이번대회를 통해 선수들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며 “남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다지고 하계강화훈련을 통해 오는 94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충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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