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이츠 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대전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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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전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프로볼링협회가 공동 주최해 올해로 3회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20여개국에서 6000여명이 참가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매일 11개조 600여명이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예선을 거친 뒤, 210(남자부 120, 여자부 45, 시니어부 45)의 본선 출전선수를 선정한다.

이어 내달
1112일 본선 진출자 가운데 최종 TV 파이널 진출자 7명을 선발해 마지막 날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우승 상금 4000만원 등 총 21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 신청은 내달
9일까지 월드컵볼링경기장 현장에서 직접 접수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인 미국 미국프로볼링(PBA) 소속 마이클 패건을 비롯해 미카 코이뷰니에미, 숀 래쉬 등 최강 PBA 선수들과 일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최상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3회라는 짧은 역사에도 세계 6대 메이저 볼링대회 중 하나로 성장했고, 대회 5일 전부터 사전 레인 적응훈련 때문에 선수들이 체류하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크다면서 대회까지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대전의 대표대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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