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논산시의 '5락가락'과 금산군의 '금산 행복나무' 등 2건이 '2014년도 신규지원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은 지역의 잠재능력과 정체성을 찾고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최대 3년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1억원을 지원받는 '5락가락' 사업은 전통 깊은 유교문화 지역인 논산의 위상을 정립해 새로운 테마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7억원을 받는 '금산 행복나무' 사업은 금산 산림문화타운과 목재문화 체험장을 연계한 목조건축 체험교육 사업이다.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목조건축 전문 인재양성,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2건의 사업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선정된 공모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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