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테이블 세터' 서건창(24)이 발가락 골절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서건창은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롯데 우완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의 볼에 오른쪽 새끼발가락을 맞았다.

그는 22일 NC와의 경기에서 수비 중 상태가 나빠져 교체됐다.

넥센 구단은 "25일 병원 정밀검진결과 재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6주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인왕인 서건창은 올 시즌 타율 0.254, 1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팀에서 가장 많은 도루 17개를 수확해 장기영(13도루)과 더불어 넥센의 기동력을 이끌어왔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5일 SK와의 경기에 서건창을 대신해 유재신을 2루수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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