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 해소를 위한 인구교육 강화가 추진된다.

오제세(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저출산 고령화사회기본법 개정안’ 준비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한국교원대 차우규 교수가 ‘저출산 고령화사회기본법 일부 개정을 통한 인구교육강화방안’의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승욱 한국인구학회장과 이상림 공주대교수, 서정애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사업과장, 이석화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위원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 위원장은 인구교육의 경우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출생·사망, 인구이동에 따른 인구·사회·개인적 영향 등을 이해하고 올바른 결혼·출산·자녀관 등 친가족적 가치관·태도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법 개정을 준비 중이다.

이 법안은 국가와 자치단체는 △인구교육 전문인력 양성 배치 △프로그램 연구개발 지원 △컨설팅 지원 △인구교육 연구·조사 등의 기본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을 담았다.<지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