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등 13개 제조업체와 컨택센터 유치

 

 

민선5기 4년차를 맞는 청주시가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청주산업단지내의 휴?폐업부지와 신?증설계획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새로운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사업서비스업(컨택센터)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스마트폰용 기판 등 메모리 반도체용 PCB를 생산하는 (주)심텍을 유치하는 등 지난 2010년부터 13개 제조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주)동양생명보험과 KT모바일센터 등 컨택센터를 유치했다.

시는 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산업단지내의 휴?폐업부지를 지속 발굴하고 330㎡이상의 대형건축물 358곳에 대한 현지실사를 거쳐 컨택센터를 유치할 수 있는 63곳의 대형건물을 확보했다.

또 지난 5월에는 타 자치단체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주시 투자 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 공포했다.

컨택센터 활성화지원을 위해 컨택센터장과의 간담회, 컨택센터홍보 UCC 공모전 개최, 청주시컨택센터 운영 등의 컨택센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토착화를 위한 컨택센터 컨퍼런스 개최, 우수상담사 선발표창, 시립예술단공연 초청, 상담사 심리치료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는 오는 2016년까지는 최대 1만여명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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