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오는 29~30일 통합 청주시 발전을 기원하는 주민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먼저 29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주민화합한마당행사 전야제가 열리고 30일에는 오창 호수공원에서 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전야제 행사에 앞서 22~29일 네 차례에 걸쳐 청원구, 서원구, 흥덕구, 상당구를 순회하는 주민화합 순례대행진이 진행된다.

이 순례행사 마지막날 순례단이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으로 입장해 풍물단과 함께 강강수월래를 하며 한바탕 화합 퍼포먼스를 벌이면서 공식 행사가 화려하게 개막된다.

또 전야제에는 주민노래자랑과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30일 오창호수공원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공연, 청주청원 농특산물을 이용한 ‘비빔밥 포퍼먼스’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통합추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화합행사가 진정한 주민에 의한 축제속의 통합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청원군민과 청주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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