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배덕광 해운대구청장)가 영유아보육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협의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취득세의 감소 등 지방세입 환경 악화로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추가 부담액을 마련할 수 없어 보육사업의 정상적 추진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은 무상보육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양육수당 및 보육료 부족사태 방지를 위해 국가지원분 5607억원의 조건 없는 지원과 나머지 지방비 부담분(8800억원)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장했다.

또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보육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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