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소·권준규 행원 한국은행 총재 표창

농협은행충북본부(본부장 김연학)는 27일 농협충주시지부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주관하고 전국 금융기관 대상으로 5월 한달간 실시한 이 운동은 주화 재유통 활성화를 통한 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보관 또는 방치해 둔 동전을 금융기관 창구에서 적극적으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이다.
충주시지부는 전국 금융기관 중 동전교환 실적이 우수한 5개 사무소 안에 선정돼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서 한국은행 총재포상을 받고 같은 사무소에 근무하는 권준규(30) 행원도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는다.
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모금운동 기간 동안 독립된 동전교환창구를 설치하고 안내팻말 부착, 전용 동전계수기를 비치했으며 자투리 동전 모금함도 설치해 일정금액이 모아지면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 할 예정이다.
허중회 충주시지부장은 “동전교환을 부분적으로 제한한 다른 은행과 차별화해 고객과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동전교환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상인, 학교,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잠들어 있는 동전 활용에 힘쓰겠다”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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