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지상 6층 5554㎡규모, 125억원 투입…내년 6월 준공


사진설명: 청주산단 비즈니스센터 조감도.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과 입주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가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27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청주산단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 공사에 착수하는 비즈니스센터는 내년 6월까지 125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6층, 총면적 5554㎡ 규모로 건립된다.
이 건물에는 다목적 회의장과 의료시설·약국·편의점·전시장·비즈니스 카페 등이 들어선다.
기존 청사와 상가, 기숙사 등 건축물을 철거한 뒤 신축할 계획이다.
청주산단공단은 1969년부터 1989년까지 조성된 산업단지로 20년 이상 되면서 노후한 상태다.
이 때문에 네트워크 공간과 지원시설이 부족해 비즈니스 활동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청주산단의 입주 업체는 365개사이며 총생산액은 12조7156억원에 달하고 있다. 총수출액은 58억 6808만 달러로, 충북도 전체 수출액의 47.7%를 차지한다.
청주산단 관계자는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비즈니스센터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완공돼면 입주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종합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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