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여중(교장 신정희) 학교발전협의회(회장 신영인·이하 협의회)가 출범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협의회는 학교 관계자와 전·현직 학운위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음성지역에서 처음으로 전·현직 음성여중 학운위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학교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모임에서 신영인 전 음성여중 운학위 위원장이 회장으로 선출됐고 현 음성여중 학운위 이태호 위원장이 부회장, 이용길 부위원장이 총무로 선임됐다.
협의회는 전·현직 학운위 위원들이 자녀들 모교를 발전시키고 자녀들이 모교에 대한 사랑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 모임을 가져왔다.
이들은 모임 취지에서 올해부터 졸업식과 입학식 때 장학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학교에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도와 학생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후원자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신영인 회장은 “자녀들을 위해 학부모로써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모임을 갖게 됐다”며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후원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서관석>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