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말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화재로 수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충청지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9일 오후 610분께 증평군 도안면 송정2리 벼루재길에서 연촌리 방향으로 가던 액티언 차량이 약 50m 절벽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해 운전자 박모(69)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고지점이 좁고 비탈진 커브길인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28일 새벽 130분께에는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 인근 병원 앞 도로에서 쏘울 승용차(운전자 김모씨··29)와 싼타페 승용차(운전자 이모씨·46)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숨지고 이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이날 새벽 150분께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의 한 유리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지붕과 벽면 130와 내부기계 등을 태워 29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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