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용·강인정 소위 대통령상


 육군 학사·여군사관 58기와 군종사관 71기 합동임관식이 지난달 28일 육군 학생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렸다.

육군 학사·여군사관 58기와 군종사관 71기 합동임관식이 지난달 28일 육군 학생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렸다.
백승주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임관식은 각 군 주요인사와 지역단체장, 임관장교 가족 등 5000여명이 참석해 981명의 초급장교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임관한 장교들은 학사 808, 여군사관 135, 군종 38명으로 전술학, 전투기술학 등 기초 전투기술을 숙달했으며 매일 체력을 단련해 모두 육군 체력검정 기준을 통과했다.
교육성적 우수자로 인가용(24·학사사관) 소위와 강인정(25·여군사관) 소위가 대통령상, 고호(35·군종사관) 중위가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쌍둥이 형제인 이준영·준오(24) 소위와 이기훈(24) 소위는 해외 영주권을 포기하고 임관했으며 백성훈(23)·유황용(25)·변미경(23) 소위는 3대째 장교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박하나(26) 소위는 여군사관에 두 번이나 지원했으나 떨어져 이번에 세 번째 재도전한 끝에 장교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대한민국의 하늘과 땅, 바다를 지키는 창끝부대의 리더로서 지휘관을 믿고 부하들의 정신전력과 전투기술 능력을 최고도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관한 학사여군 장교는 16주간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교육을 받게 되며 군종장교들은 전·후방 부대에 배치돼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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