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운동연대 “대구지방환경청 협의체 즉각 탈퇴요구”

속보=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지난달 27일 문장대 온천관광개발 지주조합이 온천개발에 따른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저지운동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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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충북도 중심의 온천개발 저지 범도민 운동체를 결성하자괴산·충주·청주 주민단체, 환경단체, 학자, 변호사,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온천개발 저지와 온천법 개정을 위한 범도민 회의를 이른 시일 내 구성해 체계적인 저지운동을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경보호 입장에서 온천개발 행위를 판단해야 할 대구지방환경청은 협의체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만일 참여했다면 즉각 탈퇴해야 할 것고 주장했다.
괴산군에 대해 댐이나 저수지 건설로 온천개발 저지운동을 벌이겠다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달 11일 문장대 온천개발지주조합이 경북도, 상주시, 교수, 대구지방환경청 등이 참여하는 문장대온천 관광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26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들 협의체는 지주조합이 환경영향 평가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지주조합이 온천개발을 강행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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