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음성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아 따로 기념행사를 하지 않고 환경미화원들과 거리를 청소하는 것으로 기념식을 대신했다.
이군수는 29일 새벽 5시부터 1시간 동안 음성읍 삼보아파트에서 각 가정에서 배출한 생활쓰레기를 직접 청소차에 옮겨 싣는 수거 활동을 시작으로 음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거리와 골목을 청소했다.
이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는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청소는 관계공무원 6명과 환경미화원 5명 등 모두 11명이 참여했다.
이 군수는 요란한 기념식보다 의미 있는 3주년을 맞고 싶어 빗자루를 들었다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복지 음성 만들기에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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