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000여명 인구 증가 기대

 

오는 2015년까지 청원군 오창 2산업단지에 5500여 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1일 군에 따르면 오창 2산업단지의 주택건설용지 1~8블록 28만9152만㎡(아파트 26만4371㎡, 단독주택 2만4781㎡)에 5647세대(아파트 5543세대, 단독주택 93세대) 건립이 추진중이다.

1~2, 4~5, 8블럭은 60~85㎡ 이하(분양), 3블럭은 60㎡ 이하(분양), 6~7블럭은 60㎡ 이하(공공임대) 방식으로 지어진다.

현재 오창 2산단의 공동주택용지 1~8블럭중 5·6·7·8블럭은 지난 2007년 ㈜부영이 분양을 받아 6·7블럭에서 아파트 공사를 추진, 오는 201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머지 5·8블럭도 주택건축 사업계획 승인을 마치고 조만간 착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5·6·7·8블럭이 ㈜부영에 분양된데 이어 1·2·3·4블럭도 분양이 완료돼 이르면 올해 중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블럭은 대성 베르힐건설, 2블럭은 ㈜대원 칸타빌, 3·4블럭은 모아미래도가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다.

1블럭에 9개동 578세대를 건축 예정인 대성 베르힐은 아파트 건축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이달중으로 사업 승인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 3블럭에 8개동 630세대, 4블럭에 6개동 472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는 모아미래도 도 지난달 10일 건축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이달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서를 접수, 올해 안으로 아파트 건립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블럭에 598세대를 건립 예정인 대원 칸타빌은 내년 중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오창 2산단에 50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오는 2015년 이후 1~8블럭 아파트 공사가 모두 완공되면 1만5000여명의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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