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여여성문화회관에서 가진 국제결혼이주여성 우리말 경진대회에서 ‘새 고향 부여’라는 주제로 발표한 규암면 유연연씨가 대상을 수상 했다.

이용우 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등지역주민 등 수 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번 대회에서 24명의 참가자들은 그동안 배운 사물놀이발표와 필리핀 전통춤을 선 보였다. 또, 한국생활에서 보고 느끼고 감동받은 다양한 이야기를 한국어로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대회 심사 결과 ‘새 고향 부여’라는 주제로 발표한 규암면 유연연씨가 대상을 수상 했고 금상에는 임천면 안다야메리제인이 받았으며, 은상에는 임천면 주하나, 동상 세도면 장금환씨가 각각 수상 했다. 또, 장려상에는 규암면 관찐송, 장암면 쩐티히엡, 외산면 찌나리 등이 각각 수상 했다. 수상자에게는 모국방문이나 친정 부모님 초청 기회가 주어졌다.

이용우 군수는 “이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간 애정과 소통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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