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심천중

심천중은 학생들에게 프로골퍼로서의 꿈을 키워주기위해 골프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골프부는 매년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사랑과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사회공동체가 한 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1951년 6월 1일 심천원예학교로 개교한 심천중(교장 곽정순·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378)은 62년 동안 현재까지 527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의 중추적 인재 양성학교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새롭고 알찬 자기 개발을 통한 미래를 주도하는 한국인’을 육성하기 위해 학생중심의 맞춤형 교육, 창의적사고와 잠재능력을 계발, 건전하고 밝은 생활태도, 학생 자치활동 강화, 더불어 함께하는 어울림 교육 등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에 매진한다.

또 ‘작은 것부터 소중히 시작하는 아름다운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을 갖도록 예절 지도와 좋은 습관 정착에 전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심천중은 자기개발을 위한 교육으로 21세기 교실에 적합한 수업방법으로 다양한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창의성 개발을 위한 교과활동, 전교생 국악 특기적상 수업 및 검도, 사물놀이 과정, 골프수업, 1학생 1동아리 활동 등을 매주 진행한다.

도시학교처럼 문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문화체험을 비롯한 각종 다양한 체험활동 등의 활동으로 견문을 넓히며 교육만족도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 있다.

또 원어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영어수업, 농산촌 영어교실, 영어 동아리반 등의 활성화로 농촌학생들에게 부족한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및 전인적인 발달을 위해 지난 2012학년도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로 선정됐다. 2013학년도에는 국어 사회, 수학영어 교과교실을 새로 단장, 현대식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교과교실제를 운영한다.

소규모학교의 특성에 적합한 교과교실제 운영을 위해 교수-학습방법을 찾고자 블록타임제 운영, 교육청 주관 컨설팅 장학실시,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이 학교  골프부는 매년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와 지역의 국악의 고장 영동의 명맥을 잊기 위해 심천중 전교생들은  음악시간에 국악기 연주를 배우고 있다.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시골학교의 학생 수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이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학부모, 동창회와 힘을 모아 학교에 골프 연습장 시설을 구축했다.

타 지역 골프부 학생들이 이 학교로 전입, 학생 수 증가, 전국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우수한 골프 학생유치를 통해 학생 수 증가 및 지역의 명문 골프특성화 학교로 가기 위한 역량을 모아 학생들에게 프로골퍼로서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이와 함께 국악의 고장 영동의 명맥을 잊고 학생들의 음악적 잠재의식을 조기에 개발하기 위해 전 교생을 대상으로 음악 교과 시간, 특기·적성활동을 이용한 국악기 연주 지도를 한다.

이밖에도 이 학교는 21세기를 살아가야 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방법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뤄지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학생의 능력을 최대한 발현시키기 위해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 개개인에게 관심과 사랑의 교육이 되도록 교직원 스스로 끊임없는 연찬과 연구자세 전문성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직원이 존경받는 학교,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 등 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곽정순 교장을 비롯한 전교직원이 온힘을 쏟고 있다.
  <영동/ 손동균>


곽  정  순  심천중 교장
농촌학생에게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장점은 살리는 교육

“깊은 강물이 사려 깊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미래의 인물을 기르고자 좋은 습관을 습관화하는 교육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심천중 8대 교장으로 취임한 곽정순(56·사진) 교장은 풍부한 교육내용과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학생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모두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학생들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장점은 최대화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 서비스로 교육 낙원을 이루고자 노력해 왔다.

또 그는 학생들의 재능과 꿈을 키워주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

더불어 내일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전 교직원과 함께 혼연일체가 돼 사랑과 열정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펼치고 있다.

곽 교장은 “사립학교는 건학이념 속에 애국심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과거에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교육을 통해 해법을 모색했던 선각자들의 노력과 의지의 결실이 학교 교육이었다”며  “이러한 교육적 가치관과 목표를 바탕으로 나라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창의성과 인성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통해 잠재적 가능성을 계발하고 다양한 개성을 살려 자율성과 책임감 있는 글로벌 시대 지식기반 정보화 사회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적용해 인성, 학력, 체력이 조화를 이루는 실력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개인적 성취도 향상을 위해 교육이 삭막한 경쟁에 내몰리고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양성은 뒷전에 있는 것 같아 아쉽다”며 “바람직한 인성을 갖도록 예절 지도와 좋은 습관 정착에 전 교직원이 노력하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곽 교장은 “시골의 작은 학교지만 학생 요구에 최대한 부응하는 교육과 시대적 인식과 교육적 사명감을 가지고 2세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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