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교장 선종복)는 2일 올해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21 사진) 씨에게 '자랑스러운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유씨가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돼 지성과 인격, 미모를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미의 사절로서 모교 JIKS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씨는 2010년 JIKS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상대 의류학과에 재학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종복 교장은 "유씨는 3년간 JIKS에서 공부하면서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을 갖추었다고 자부한다"며 "외모보다는 지성이 넘치는 글로벌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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