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진천에 1400억원 규모 공장 신축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와 유영훈(오른쪽 두 번째), 김두영(왼쪽 두 번째) 진영전기 대표가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3일 진천·음성지역 입주를 희망하는 수도권 소재 5개 기업과 1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도에 따르면 서울전선 등 4개사는 절연선과 케이블을 제조하는 업체들로 전체 1050억원을 투자, 2019년까지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에 공장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진영전기는 2016년까지 350억원을 투자,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투자 유치 설명회는 수도권 소재 기업 최고경영자(CEO)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도는 미래성장동력사업인 바이오·태양광산업, 반도체·차세대전지 등 4대 전략산업과 관련한 도내 투자 환경을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충북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린 좋은 기회였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투자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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