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 11개국 공무원·전문가 연수

 

충북도가 개발도상국에 바이오 선진기술을 전수한다.

도에 따르면 베트남과 나이지리아 등 아시아 8개국과 아프리카 3개국에서 전체 22명의 공무원·전문가들이 오는 15∼31일 충북도립대학을 방문한다.

이 사업은 국제협력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충북도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산업 이해 △지역 내 소재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 실례 △의약품 개발 과정 등과 관련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석자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송생명과학단지, 농업기술원, 도내 바이오기업 등도 방문한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개발 격차를 최소화해 국제사회에서 충북도의 위상을 강화하고 충북이 유엔생명공학국제협력센터 건립의 최적지임을 홍보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지영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