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향토음식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상촌면 임산리에 자연산 버섯음식거리를 조성한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민주지산이라는 명산을 배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나 특화된 음식과 상품이 없던 이 지역에 자연산 버섯을 주제로 버섯 음식 거리를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버섯 판매장·전시장, 조형물 등을 건립하고 버섯 요리 전문 건강음식점 10개소를 육성해 위생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병행해 주차장도 만들 계획이다.
이 지역은 가을이면 이른 아침부터 야생버섯을 사기 위해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산 버섯음식거리가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지역 상권의 변화 유도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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