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노인복지관이 노인건강과 건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여가선용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복지회관에서는 취미, 건강, 학습 등 모두 16개 상설 프로그램에 1030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평생교육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창반과 댄스스포츠반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으며 풍물반은 실력이 뛰어나 관내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새로 개설한 라인댄스반과 구연동화반도 예상했던 것보다 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나이를 잊은 채 영어, 한글, 한문 등을 배우기 위해 책을 가지고 다니며 삼삼오오 모여 공부 삼매경에 빠진 어르신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컴퓨터교실과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등에서 어르신들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업을 받으며, 노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 <영동/손동균>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