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해소 선도 기업 찾아 ESS 보급·확대 방안 논의..“에너지절약 위해 ESS 활용에 정책적 지원 다할 것”


사진설명: 윤상직(오른쪽) 산업부 장관이 LG화학 충북 오창공장 간담회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오후 3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용 배터리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LG화학 충북 오창공장을 방문해 ESS용 중대형 배터리 생산설비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전력수요관리와 전력시스템 효율화를 위한 ESS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기사 8면
이 자리에는 윤 장관을 비롯 LG화학 권영수 사장과 한전 김병숙 본부장, 전력거래소 남호기 이사장, 한전산업개발 최준규 사장, 연세대 김광범 교수 등 정부와 업계, 학계, 유관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앞으로 에너지절약을 시스템화하고 실시간 지능형 전력 수요관리를 구현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삼고, ESS 보급 확산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 “전력수요분산과 전력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대규모 발전사업자에게 공급전력의 일정비율만큼 ESS 설치를 의무화하고, 전력다소비 수용가의 경우 ESS 활용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피크요금제 강화 등 전기요금 제도개선, 보조금 등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IT와 ESS를 활용한 에너지수요관리 패러다임 전환 종합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금명간 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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