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작업 안전관리 체험프로그램’ 개발

사진=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작업 안전관리 체험프로그램’ 실행 장면. 토마토 등 작물재배 때 겪을 수 있는 각종 질환을 애니메이션으로 쉽게 배울 수 있다.




재미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농작업 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안전관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농업인 건강안전정보센터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플래시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벼, 사고, 토마토, 감자, 축산, 고추, 포도, 참외 등 8개 작목별로 구성됐으며, 교육을 원하는 작목을 고른 뒤 농작업을 선택하면 각종 재해와 위험요인 경감방법 등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울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농업인건강안전정보센터(farmer.rda.go.kr)를 통해 웹 서비스할 계획이며, 디브이디(DVD)로도 제작,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포해 농업인 안전보건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진청 재해예방공학과 김효철 연구사는 “단순한 지식전달에서 벗어나 농업인이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어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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