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 초부터 6월 말까지 농기계 임대는 관리기, 트랙터, 농업용굴삭기, 콤바인, 탈곡기 등 모두 34종 30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관리기 165회, 트랙터 154회, 파종기 140회, 농업용굴삭기 103회, 퇴비살포기 265회 등 모두 2131회가 이루어졌다.
임대 농가도 1909농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할 수 없는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월 13일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각 면사무소의 소형농기계 임대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농기계 대여료는 구입단가에 따라 임대가격이 달라지며, 대부분의 농기계는 1~5만원의 임대료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은/임재업>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