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산책, 월류봉에 들다’ 등 3개 프로그램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강형기)은 2013년 문화이모작 사업의 충청지역 기획사업에 김광렬씨의 ‘달빛산책, 월류봉에 들다’ 프로그램 등 3개의 제안서가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문화관광연구원과 충북문화재단 등 4개 지역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이모작 사업은 충청지역에서 올해 4월 기초과정 43명과 7월 집중과정 18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문화이모작 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인력 양성 및 문화자생력 확보를 목표로 지역 거주 또는 귀농?귀촌?귀향 문화예술인의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행 증진 및 네트워크 형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초과정과 집중과정을 통해 선정된 기획사업은 영동 김광렬씨가 제안한 ‘달빛산책, 월류봉에 들다’와 청원 낭성의 이순익씨가 제안한 고드미 마을의 건강밥상 프로그램인 ‘부비고 프로젝트’, 충남 서산의 황석봉씨가 제안한 서예교실과 함께하는 인문학 교실 ‘회초리를 청하다’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집중과정 참가자 전원이 세 개의 기획사업에 나뉘어 역할을 맡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함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기획사업은 사업당 700만원의 사업비를 주어 마을단위의 문화이모작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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