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맞아 50일간 1326개 금고서 1만2073명 참여..충북본부 54개 금고서 517명 동참… ‘생명나눔’ 앞장


사진설명: 신종백(왼쪽)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단체헌혈 한국기록달성인증서’를 받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던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신종백)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단체헌혈 한국기록달성을 인증 받았다.
지난 4월 1일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와 헌혈약정을 체결하고 50일간 펼친 ‘새마을금고 가족 헌혈 캠페인(행복나눔 50일)’에 전국 1326개 금고 1만2073명이 참여해 ‘단일조직·전국최다점포참여·최단기간·최다인원 헌혈’이라는 한 차원 높은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기록수립이라는 가시적인 성과 외에도 헌혈의집이 없는 지방곳곳까지 헌혈버스로서 참여를 이끌어내 헌혈인구 발굴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는 50년간 지역사회환원에 앞장서 온 공헌사업의 노하우를 여실히 발휘한 결과라는 평가다.
충북본부에서도 54개 새마을금고 517명이 헌혈에 동참, 238장의 헌혈증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등 소중한 생명나눔에 앞장섰다.
조홍래 충북본부장은 “이처럼 숭고하고 뜻 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지역 내 새마을금고 임직원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가 지역민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캠페인 기간 중 자발적으로 모인 헌혈증 5119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탁할 예정이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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