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위원장, 각 부처 협의 거쳐 긍정적 검토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가 19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이원종 위원장에게 충북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원 협조를 건의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9일 이원종(전 충북지사) 지역발전위원장에게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등 충북 지역의 현안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 이 위원장에게 취임 축하인사를 건넨 뒤 8건의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도가 건의한 사업은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비 예산계정 변경 △초광역개발권 발전종합계획 지속 추진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제도 활성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보급종 정선시설 현대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철회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등이다.

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재정 여건을 분석하고 각 부처와 협의 절차를 거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신수도권의 중심인 충북을 견인할 현안 사업이 새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위원회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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