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동차연구 동아리 '자연인'이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3일 한기대에 따르면 자연인팀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영남대에서 열린 '2013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우승은 지난 2002년과 지난해에 이어 3번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01년 미국자동차공학회의 승인을 받아 국제대회로 승격되며 전 세계 자동차공학도들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인도 방갈로르기술원과 중국 화중이공대학, 홍익대, 국민대, 경기대 등 국내외 40개 대학에서 5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자연인팀의 논문은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고 최고속도, 기동력, 바위등반 세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천인/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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