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을 돌며 도민화합을 기원하겠습니다.”
도민화합과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충북종단 대장정’이 5박6일간 충북 전역에서 실시된다.
충북도생활체육회는 25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단양~영동 천리길을 걷는 ‘충북종단 대장정’ 발대식을 갖는다.
이번 대장정은 남부권(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옥천군-보은군-괴산군-증평군-청원군-청주시)과 북부권(단양군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제천시-충주시-음성군-진천군-청원군-청주시)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종주에는 시·군별 참여자와 봉사자 등 모두 1700여명이 참여해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와 도민 화합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 중 최고령자는 윤기명(청주시·73·전 마라톤 국가대표)씨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강승우(13·미호중)군이다.
이밖에도 다문화·장애인들도 이번 종주에 참여한다.
영동과 단양을 잇는 450㎞(도보 200㎞, 차량 250㎞) 대장정의 폐막식은 30일 오후 청주 무심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열린다.
김용명 충북도생활체육회장은 “충북생활체육회는 각종 생활체육대회에서 ‘함께하는 충북’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대장정으로 지역, 세대, 계층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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