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서성광 선수 우승

천안시청 검도팀과 체조팀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낭보를 전하고 있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감독 임근배)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남 함양에서 펼쳐진 ‘2013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4단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서성광(27)선수는 지난해 천안시청에 입단했다.

올해 6월 출전했던 17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통합개인전 3위를 차지했었다. 단체전에서는 3회전에서 만난 무안군청에 2대1로 패해 아쉽게도 3위에 머물렀다.

체조팀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KBS배 38회 전국체조대회’에서 개인종합 1위 등 경기종목에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별(21)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합 1위와 마루운동 1위를 차지했으며, 여수정(25) 선수도 이단평행봉에서, 진달래(27) 선수는 평균대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종목별 단체전에서는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평소 훈련에 지독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맹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출전경기 마다 그 결실을 맺고 있어 앞으로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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