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8명…충북·대전 각 6명
내년 3월부터 1년간 견습 근무
평가 후 7급 공무원 정식채용

안전행정부의 올해 지역인재 7급 추천채용시험에 충청지역에서 20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전행정부는 전국 126개 대학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학생 489명에 대해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90(행정분야 45·기술분야 45)을 최종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충청지역에서는 충남 8, 충북과 대전이 각각 6명씩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남의 합격자는 행정분야 박재현·김희영·이호진·윤지혜씨, 기술분야 박여주·임소현·이영민·이은지씨다. 충북은 행정분야 성종현·우제환·이학희·박주희씨, 기술분야 최희선·홍수민씨이며, 대전은 행정분야 정사랑·정우식·배승희·장현경씨, 기술분야 박지수·신웅기씨가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다음달 안행부 견습직원으로 등록돼 내년 3월부터 견습근무를 시작한다. 견습근무기간은 1년이며 이 기간 근무성적과 업무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지역인재(7) 추천채용은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해 공직 구성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처음 도입돼 올해로 9회째 시행되고 있다. 올해 합격자 평균연령은 25.7세이며, 여성합격자가 48(53.3%)으로 지난해8.8%)보다 4.5%P 높았다. 특히 기술분야의 여성비율이 급증(1826)해 눈길을 끌었다.

‘2014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은 올 12월 공고될 예정이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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