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김희찬씨, 전통 목재기술로 현대인의 성장하는 자아 표현

 
 
 
<  김희찬 작, ‘# 9’>
8회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에 김희찬씨의 ‘# 9’이 선정됐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2?23일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에 김희찬씨(한국?미국 로체스터 공대 가구디자인전공)의 ‘# 9’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상은 박정혜(국민대 대학원 금속공예전공)씨의 ‘뿌리_자연’과 유민아(홍익대 대학원 도예전공)씨의 ‘놓이다 II’가, 은상은 Yuichi anai(일본)의 ‘Snowfield’, Ann Van Hoey(벨기에)의 ‘Ferrari Formula 1’, 정지영(한국) ‘Whisper-Romance:Light&Shadow’ 등을 선정했다.
이번 국제공예공모전에는 모두 55개국에서 149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이미지 심사를 통해 335점을 가려낸 뒤 그 가운데 290점을 주요 수상작 및 입선작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대상으로 선정된 김희찬씨의 작품 ‘# 9’은 재료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오랜 역사성을 갖는 1940년대 항공기나 선박에 주로 사용되었던 목재를 다루는 기술을 사용해 조형미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호평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금상 2명에게는 각 2000만원, 은상 3명에게는 각 10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일인 9월 11일에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을 포함한 290점의 입상작은 비엔날레 기간인 40일 동안 전시된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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