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해롤드로이드‘키드 브라더’ 상영

오는 8월 14~19일 6일간 제천에서 열리는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 중 ‘시네마 콘서트’ 섹션에서 해롤드 로이드의 무성영화 2편과 함께 라이브 연주를 선사한다.

‘시네마 콘서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제천의 자연 속에서 영화 상영과 함께 생생한 라이브 음악을 통해 영화음악의 원초적인 형태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네마 콘서트’에는 배우 해롤드 로이드의 ‘키드 브라더’, ‘안전불감증’이 상영 예정이며, 이와 함께 미국의 무성영화 전문 피아니스트인 필립 칼리의 연주가 마련된다.

해롤드 로이드는 무성영화 시대의 코미디를 대표 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채플린, 버스터 키튼과 함께 무성영화 시대에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해롤드 로이드는 굵은 뿔테 안경을 낀 익살스런 캐릭터를 만들어 다양한 무성영화 속에서 슬랩스틱 연기를 선보이며 무성영화의 3대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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