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위한 ‘안심·신뢰·창의 치안’ 강조
5대범죄 검거율 전년 대비 6.4% 올라

박종천(46·사진·경찰대 5) 청주상당경찰서장이 2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박 서장은 지난 419일 부임 후 주민공감 안심치안’, ‘원칙중심 신뢰치안’, ‘소통기반 창의치안을 강조하며 경찰서에 새 바람을 몰고 왔다.

치안현장 눈높이 미팅을 진행,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듣는 등 내부만족도 향상에 노력했다. 경찰서 지하에 샤워장 청심지를 설치, 근무여건도 개선했다. 방문고객에 업무처리 만족도를 문자메시지로 묻는 등 민원인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골목길 도보순찰 올렛길을 운영해 성폭력·학교폭력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안심치안을 펼치며, 청주상당서는 상반기 경찰청 체감안감도 평가에서 충북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전국 최초로 유치장 무인접견실을 운영, 피의자 인권보호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기존 수사과를 강력팀과 형사당직팀으로 분리, 범죄 전담체제를 운영했다.

이 같은 치안정책은 성과로 나타나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 검거율이 지난해 대비 6.4% 증가했다.

박 서장은 직원과 소통·화합해 활력 있고 정감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부 3.0 핵심가치를 치안활동에 접목,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감치안을 확립하겠다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서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를 졸업했다. 경찰대(5)를 통해 경찰에 입문한 뒤 안양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남양주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충남·충북경찰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과 12, 취미는 등산.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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