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만8천가구 인허가… 지난해 보다 24.4% 줄어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주택 인허가 물량이 6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은 3만8208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5만534가구)보다 24.4%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570가구로 작년 6월보다 26.4% 감소했고 지방도 2만16638가구로 22.8%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9956가구로 작년 6월보다 34.8%, 아파트외 주택은 1만8252가구로 8.4% 각각 감소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8032가구로 작년 6월 대비 26.8% 줄었다.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3만4233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하면서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줄었다.
이에 비해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지난해 6월에 비해 25.4% 증가한 4만221가구로 올해 들어 처음 증가(전년 동월대비)했다.
가재울 뉴타운, 김포 풍무 등 수도권 재개발과 택지지구의 대규모 분양으로 수도권 분양물량이 전년 동월대비 103.9% 늘어난 2만799가구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지방은 1만9422가구로 작년 6월보다 11.2% 감소했다.
지난달 준공물량은 전국 3만9616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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