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홀딩스 등 3곳 주택건설 승인신청… 2059가구 추가 공급

청주에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계속 열린다.
올해 들어 3건의 아파트사업 승인이 난 데 이어 2곳에서 추가로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다희홀딩스는 우미건설을 시공사로 용정동 호미지구(7만7304㎡)에서 우미린 아파트 1291가구를 짓기로 하고 최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냈다. 이곳은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 환지 방식으로 택지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 지구이다.
공급 유형은 105㎡(이하 전용면적 기준) 261가구, 136㎡ 42가구, 84㎡ 805가구, 72㎡ 183가구이다.
화명건설은 금천동사무소 주변 3만6천218㎡에 67㎡, 71㎡, 84㎡형 아파트(효성) 768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토지 소유권 확보와 관련, 다희홀딩스와 화명건설에 보완 요구를 한 상태다.
이들 회사는 다음 달 중 아파트사업 승인을 받고 분양 절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청주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한껏 달아올랐다.
지역 건설사인 대원은 율량2지구에서 칸타빌4차 614가구(84㎡·105㎡·131㎡)를 거의 모두 판 것으로 알려졌다.
두진은 대농2지구 하트리움아파트 356가구(59㎡·84㎡)를 100% 분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1순위 청약에서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분양열기가 유지될지 관심을 쏠리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해당 시행사들은 아직 신규 아파트 수요가 많다며 분양을 장담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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