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예산으로 다양한 시책 추진” 호평



민선5기 이석화(사진) 청양군수 공약이행 실적이 합격점을 받았다.

청양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분야별 군정책자문단과 군청 실·과·사업소장, 보고회 참여를 희망한 10개 읍면 주민대표, 각 언론사 기자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민선5기 공약사항 2013년 상반기 실적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청양군이 민선5기 출범 시 군민 앞에 제시한 48개 공약에 대한 지난 3년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그동안 내부적 보고형식에서 벗어나 약속의 주체인 주민과 직접 대화하는 방식으로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정책자문단은 “청양군이 적은 예산으로 다양한 공약사업을 당초 계획했던 대로 무리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복지정책 분야에서 노인 등 사회적약자층에 대한 배려와 저출산·고령화시대에 걸맞는 적절한 시책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이 가장 호평을 받았다.

또 △각종 공공기관 공익시설 유치(지역경제 분야) △농특산물가공공장 건립·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귀농인 지원 사업(농업육성 분야) △8개면 작은 도서관 조성(교육행정 분야) 등에 좋은 점수를 줬다.

이석화 군수는 “통쾌한 지역경제 육성, 명쾌한 농업육성 지원, 유쾌한 복지정책 실현, 경쾌한 교육행정 혁신을 위해 지난 3년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다”며 “군민에게 약속한 사항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그 내용을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자료에 따르면 48건의 공약사항 중 현재까지 32개 사업(67%)이 이미 완료됐거나 완료 후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수익성이 맞지 않아 취소된 1건(물류유통단지 유치)를 제외한 나머지 15건(31%)은 지금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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