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맥센터서 31~8월 4일까지

대전에서 세계 랭킹 100위권 이내의 주니어 탁구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가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전대 맥센터에서 세계 20여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ITTF 2013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탁구대회'가 열린다.

대전시 체육회와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주니어(18세 미만)와 카뎃(15세 미만)으로 나뉘어 단체전, 개인 단식, 개인 복식으로 치러지며 총상금은 1200만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내년 중국 난징시에서 열리는 '청소년 올림픽'의 아시아지역 예선 대회를 병행해 치르는 경기로, 세계 청소년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영우 시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대회기간 1000여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1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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