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면 신석리 34억여원 투입… 5만2572㎡ 규모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도로안전시설 성능시험장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서 예산군으로 이전한다.
수덕사IC 인근 오가면 신석리로 이전이 확정된 성능시험장은 오는 10월 착공으로 344200만원을 투자해 52572부지 규모로 연구시설동, 시험주로, 시험장, 시험차량 주차장, 적재소, 관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동탄 신도시로 편입되자 유치를 위해 수차례 협의 끝에 지난해 4월 이전을 확정짓고,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제안서를 받아 계획위원회와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군 계획시설(연구시설, 도로)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군은 세계 최고의 시험시설 확보로 국내·외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2회 연 100회의 주기적인 차량 성능시험을 통한 중장비, 중고차량, 공구 등 관련업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관련기관의 방문교육견학과 연 2800명이상의 실험 관계자 방문 등 유동인구 발생으로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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