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한진·장미덕마·순성봉소·송산상거 등

당진시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과 난개발 방지를 위해 수립된 4개 지구의 주거형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주민의 토지이용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 토지개발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재정비 4개 지구는 송악한진 22만7000㎡, 정미덕마 15만㎡, 순성봉소 36만3000㎡, 송산상거 29만6000㎡ 주거형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토지이용 불편 사항과 불합리한 계획, 기반시설인 도로 확장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토지이용계획을 재정비해 30일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했다.

송악한진 지구의 경우 고대지구 부곡지구와 연결된 도로망을 신설해 접근성을 높이고 개발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9개 노선 1만4101m를 시설 결정했다. 정미덕마 지구는 구역 경계의 합리적 조정과 상업용지 신설로 개발 활성화하도록 했다.

또한 순성봉소 지구는 구역 우회 도로 노선 조정으로 2013년 도시계획도로 확장 개설을 추진해 교통 편의 시설로 개선했으며, 송산상거 지구는 기능적으로 상충되거나 불합리한 시설 해제와 조정을 통해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재조정에서 전 지구의 상업용지 내 권장 용도 건축의 경우 용적률을 30% 이하에서 상향하는 등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한 불합리한 규제의 적극적인 개선 완화로 주민의 토지이용 불편사항을 해결하도록 했다”며 “토지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건설 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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