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1개 고교 1년생 40명 선발


사진설명: 명문대 탐방 캠프에 참여한 충북 도내 학생들이 31일 연세대를 방문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장 박희철)은 30일~8월 1일까지 3일간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표 허권)와 공동 협력으로 충북도내 농촌지역 고교생 40명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주요대학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문대 탐방은 농촌지역의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명문대학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학목표설정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에서 조성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명문대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내 21개 고교 1학년 재학생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인 학생을 기준으로 지난 5월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박희철 본부장은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이 주요대학의 시설 견학과 학습 체험을 바탕으로 좀 더 구체적인 진학목표가 설정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꿈나무로 자라나 국가가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지역 고교생 명문대 탐방은 2009년 경기, 강원도 학생을 시작으로 올해 충북지역이 선정됐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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