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 지역 노인 323명 대상 일손 돕기 등


부여경찰서(서장 이시중)가 관내 독거노인, 정신지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치안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힐링로드’와 ‘치안사랑방’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치유’를 뜻하는 healing과 ‘길’을 뜻하는 road의 합성어 힐링로드(healing road)는 관내 독거노인, 정신지체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부여경찰서가 운영되는 직접 찾아가는 치안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은 이들을 상대로 한 각종 사기피해 예방 홍보 등 경찰 본연의 업무 외에도 간단한 일손 돕기나 말 벗 되어주는 등 대민 봉사로도 더욱 유명하다. 특히, 부여경찰은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며 이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경우 면사무소에 해당 사실을 알려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은 약자를 위한 맞춤형 치안 프로그램으로 현재 파출소별로 3개 노선을 선정, 모두 27개 노선 323명을 대상으로 운용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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