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원건설·3위 삼보… 전문건설부문 대우에스티 1위

충북지역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서 (주)대원이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으며, (주)원건설과 삼보종합건설(주)가 그 뒤를 이었다.
전문건설업체 역시 (주)대우에스티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주)원방테크와 (주)에스비테크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31일 도내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대원이 2947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원건설이 1887억원으로 2위, 삼보종합건설이 1453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업종별로는 토목과 건축, 조경 분야에서 대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선 삼보종건이 1위를 차지했다.
전문건설업체 중에선 대우에스티가 903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고, 원방테크가 616억원으로 2위, 에스비테크가 602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 분야에서 조양개발(주), 토공사업 분야에선 토우산업(주),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 분야에선 (주)대신시스템, 상하수도설비공사업 분야에선 계촌건설(주)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시공 능력 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체를 선정하도록 공사 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토대로 업체별 시공 가능 금액을 산정하는 제도다.
<김동진>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