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렬 교감·한승수 학생

당진교육지원청은 조성렬(55) 원당초교감과 한승수(13) 당진초 학생을 ‘이달의 교육가족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달의 교육가족상은 당진교육의 명예를 신장하고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에 기여해 교육가족을 격려하고 미담사례를 관내에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조 교감은 시내 중심에 위치한 원당초에 근무하면서 매일 빠짐없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도함은 물론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부임 이후 단 한 건의 안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승수 학생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어머니를 도와 어린 두 동생을 돌본 점이 인정됐다.

한 군은 또 우리말에 서툰 어머니의 생활을 돕고 조부모를 도와 농사도 거들며 가족 간에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대화를 적극 유도하는 배려심이 깊은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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