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1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세명고 김주원(사진)군이 은상을 수상했다.
김군은 91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공식 시상식에 참여해 메달과 장학금을 수상할 예정이다.
김군은 초등학교시절 왕따로 우울증 진단까지 받았지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인들을 위한 요양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또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진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청소년멘토스쿨이라는 청소년 자치단체를 기획,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경제, 논술, 상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과목을 중심으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군은 충북지역을 대표, 오는 99~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장학금 100만원과 상장, 그리고 은메달을 수여 받게 된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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