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고택, 탁본 체험 등 산교육장으로 인기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위치하고 있는 추사고택이 체험학습장으로 변신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곳 추사고택내 체험관은 오는 21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되는 ‘옛집에서 찾는 지혜, 추사고택 문화체험캠프’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1박 2일 동안 머물며 협동심을 기르고 추사 선생의 전통문화와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있다.

예산군 8경 중의 하나인 추사고택은 추사선생의 홍보와 함께 관광예산의 명성에 맞게 추사 체험장에서 탁본 체험, 세한도·난초 그리기, 무지부채 꾸미기, 고택방문 기념스탬프 도장 찍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놓고 관람객들이 잠시 거쳐 가는 사적지가 아닌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혜를 습득하고 체험하는 산교육의 현장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모씨는 “많은 사적지를 돌아보았지만 다른 곳과 달리 탁본체험과 고택방문 기념스탬프 도장찍기로 가족과 함께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무희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추사 예술의 정수를 만끽하고 자신의 체험 작품을 기념으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관광예산의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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